한국 여자골프, 금메달로 `세계최강` 증명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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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골프 대표팀의 박인비가 15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코스에서 훈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12년 만에 올림픽 종목으로 돌아온 골프, 그 중에서도 여자골프는 한국 세상이다.

올 시즌 LPGA 세계랭킹 10위 내 한국인선수는 5명으로 그 중 4명이 금메달 도전에 나섰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박인비(28·KB금융그룹), 김세영(23·미래에셋), 전인지(22·하이트진로), 양희영(27·PNS창호) 등 네 명이 출전해 금메달에 도전한다.

거기다 뉴질랜드 국가대표 리디아 고(한국명 고보경·세계 랭킹 1위)와 호주 국가대표 이민지(세계 14위)·오수현(세계 42위) 역시 한국계다.

사실 올림픽 골프에는 나라별로 최대 2명씩만 출전할 수 있지만 세계 랭킹 15위 내에 4명 이상이 포함된 나라에서는 4명까지 출전선수가 늘어나는 특례가 주어진다. 이번 올림픽에서 이에 해당하는 나라는 남자 골프에서 미국, 여자 골프에서 한국이 혜택을 받았다.

여자골프의 전설이자 대표팀 감독을 맡은 박세리(39·하나금융그룹)는 16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코스에서 선수들과 함께 연습라운드를 돈 뒤 "지금 우리 선수들의 컨디션은 최상"이라며 "볼 스트라이킹이나 코스 공략 등에서 기대한 만큼 모습을 보여 든든하다"고 말했다.

이어 "바람 등 날씨가 어떻게 될지가 변수"라며 "첫날 중요한 것은 큰 실수가 없어야 한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한국 대표팀 중에서는 전인지가 17일 오후 7시 52분부터 폴라 레토(남아공), 니콜 라르센(덴마크)과 한 조로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먼저 경기를 시작하며 9시03분에는 박인비가 저리나 필러(미국), 아사아라 무뇨스(스페인)와 밤 10시36분에는 양희영이 이민지(호주), 잔드라 갈(독일)과 한 조로 티오프한다.

마지막으로 10시58분에는 김세영이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에리야 쭈타누깐(태국)과 동반 플레이를 시작한다.

장윤원기자 cyw@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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