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애플워치2’와 맞붙는 ‘기어S3’… 3가지 모델 나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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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기어S2' <삼성전자 제공>
갤럭시노트7을 시작으로 하반기 모바일 시장이 예열되고 있는 가운데, 모바일기기의 또 하나의 축으로 성장하고 있는 스마트워치도 하반기 대전을 예고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기어S3'를 비롯해 애플의 '애플워치', 샤오미 '미워치' 등 주요 제조사의 신제품도 줄줄이 출시를 앞두고 있어, 지난해에 이어 스마트워치 '2라운드' 경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내달 초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가전박람회(IFA)에서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삼성전자 스마트워치 '기어S3'가 속속 베일을 벗고 있다.

샘모바일 등 외신은 올해 선보이는 '기어S3'가 3가지 모델로 출시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지난해 출시된 '기어S2'는 기본모델과 클래식 등 2가지 모델로 출시됐었다. 올해는 '기어 클래식(Classic), 프론티어(Frontier), 익스플로러(Explorer)' 로 모델이 세분화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위성위치정보시스템(GPS), 속도계, 기압계 등의 기능이 담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외부 스포츠 활동 등 제품별로 특화된 기능을 담아 소비자층을 공략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외에도 현재까지 거론되는 '기어S3'의 예상 성능을 보면, 삼성전자의 간편 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가 지원되고 디자인은 기어S2 마찬가지로 원형 모양의 회전형 제품이 될 전망이다.

애플의 두 번째 스마트워치 '애플워치2'도 이르면 내달 아이폰7과 함께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기어S2-애플워치'에 이어 삼성전자와 두 번째 맞대결이 되는 셈이다. 애플워치2는 기존 모델보다 방수 기능이 강화되고 2가지 모델로 출시될 전망이다.

새롭게 스마트워치 시장에 가세하는 제조사의 신제품도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제조사인 샤오미도 스마트밴드를 넘어 올 하반기 스마트워치를 내놓을 예정이다. 실제 지난 4월 류 더 사오미 부회장은 중국 현지 언론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스마트워치의 개발을 완료한 상태며 출시를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시장에서는 샤오미 스마트워치가 올 하반기 정식으로 시장에 공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조사들의 스마트워치 신제품 출시로 시장 점유율에도 변화가 일지 주목된다. 현재까지 스마트워치 시장은 가장 빨리 시장에 진출한 애플이 점유율 1위를 보이고 있는 상태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올 2분기 스마트워치 시장 점유율은 애플이 47%로 1위를 보이고 있다. 삼성이 16%로 2위다. 특히 삼성은 '기어S2' 출시로 전년 동기 70%를 넘었던 애플의 점유율을 상당 부분 빼앗았기 때문에, 올해 신제품으로 또 한번 점유율 확대에 나설 수 있을지도 관건이다.

업계 관계자는 "굵직한 제조사 외에도 중소형 업체의 스마트워치 출시되 예상되고 있어 다소 주춤해졌던 스마트워치 시장이 하반기 다시 활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세정기자 sj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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