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흥행 이을 다음 주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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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의 온라인 슈팅 액션 게임 'MXM' 엔씨소프트 제공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오버워치' 흥행으로 침체했던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이 활기를 되찾은 가운데, 흥행 바통을 이을 차기 주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오버워치는 블리자드가 지난 5월 출시한 팀 기반 총싸움 게임으로 6주 연속(4일 기준,게임트릭스)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 점유율(게임 사용량 기준) 1위를 차지 중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넥슨과 엔씨소프트, 웹젠, 스마일게이트 등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차기 흥행 주자 자리를 노리며 온라인게임 출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넥슨은 '서든어택2' 서비스 중단 결정이라는 상처를 뒤로하고, 신작 온라인게임 '니드포스피드엣지', '하이퍼유니버스' 출시를 준비 중이다. 두 게임 모두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니드포스피드엣지는 일렉트로닉아츠(EA)의 개발스튜디오인 스피어헤드(구 EA서울스튜디오)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할 예정인 온라인 레이싱 게임이다. 싱글플레이(PvE) 모드와 스피드전, 아이템전을 중심으로 지난 3월 2차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를 실시했다. 테스트를 통해 게임을 접한 이용자들은 실감 나는 그래픽, 해외 유명 브랜드의 슈퍼카를 게임 속에서 직접 이용해볼 수 있다는 점에 호응을 보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하이퍼유니버스는 씨웨이브소프트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할 횡스크롤 액션 적진점령(AOS) 게임이다. 이용자는 '다중(多重) 우주' 세계관을 바탕으로, 다양한 배경과 능력을 가진 하이퍼 간 활극을 즐길 수 있다. 회사는 지난 4월 이 게임의 파이널테스트를 실시했고, 현재 최종 출시를 위한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하반기 한국, 일본, 대만 출시를 목표로 온라인 슈팅 액션게임 'MXM'의 막바지 개발작업을 진행 중이다. 회사는 지난 3월 한국, 일본, 대만에서 이 게임의 3차 CBT를 진행했다. MXM은 이용자가 다양한 능력을 지닌 마스터가 되어 지구를 되찾기 위해 전투를 벌이는 게임이다. '리니지'의 데스나이트, '블레이드앤소울'의 진서연, '아이온'의 크로메데 등 엔씨소프트가 출시해 온 온라인 게임 속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회사는 연내 자사 대표작 '리니지'를 잇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이터널'의 국내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리니지는 올해 18주년을 맞는 장수 게임으로, 국내외 누적 매출액이 2조7000억원(올해 1분기말 기준)에 달한다.

웹젠은 연내 자사 간판 게임 '뮤 온라인'의 후속작 '뮤 레전드'(MMORPG)를 선보인다. 이는 15년 만의 후속작 출시다. 뮤 온라인은 중국에 진출한 2003년 동시 접속자수 38만명, 560억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단일 게임 매출만으로 웹젠의 코스닥 상장을 이끌기도 했다. 회사는 내달 1일 '뮤 레전드'의 2차 CBT를 진행할 계획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오는 24일 자회사 스마일게이트 알피지가 개발 중인 신작 '로스트아크'(MMORPG)의 첫 CBT를 실시한다. 화려한 그래픽과 동서양을 아우르는 방대한 세계관, 다채로운 직업군의 캐릭터를 활용한 전투, 다른 이용자와 협력하거나 경쟁할 수 있는 콘텐츠 등이 게임 주요 특징이다. 이 게임은 텐센트를 통해 중국에서도 서비스될 예정이다.

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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